비오는날,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비 오는 날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발왕산 정상을 가기 위해
용평에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장마 초기인 날씨는 하늘엔
구름이 잔뜩이네요.
비오는 발왕산 정상의 풍경도 낭만이
있을듯 기대하며 케이블카를 타러
드래곤 프라자 탑승장으로 갔어요.
하늘을 넘어 태양에 닿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재미있게 보았던 도깨비
드라마 포스터. .
국내 최장 길이(7.4km)의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는 탑승장에서 부터
정상 드래곤 피크 하차장까지
20분 정도 걸리는데, 케이블카로는
한참 타는 기분은,,
하늘을 날아 오르는 짜릿함을
20분간 느껴 보았네요

비는 계속 오다가, 멈쳤다가를
반복하고. .
그래도, 기분만은 최고 . .
1458m의 발왕상 정상에서의
스카이워크는 안개로, 운무로
자욱해서 아래 절경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아득한 그름위에
둥둥 떠 있는 기분도 스릴 만점
이었습니다.
절경의 극치라는 백두대간의 멋진
풍경도, 찬란하고 신비롭다는
저녁 노을을 볼수없어,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 다음을 다시
기약하면서 비오는 정상의
멋진 풍경에 취해보았습니다.
잘 다듬어진 걷기 좋은 산책로의
하늘 정원의 오솔길 사이사이도
넘 예뻣고, 부엉이 조형물,야광나무와
마가목 나무, 주목 군락지, 요강나물,
함박꽃등 비오는 자연 풍경에 흠뻑
빠져 제대로 휠링 하였답니다.
여기가 1458m 높이의 높은 산
정상이라고는 느낄수 없었던 하늘정원의
아늑한 오솔길을, 다음엔 도시락
싸가지고 올라가서 발왕산
산 정상까지 다녀와야 겠어요
우리나라에서 12번째 높은 발왕산
발왕산의 유래는, 옛날 어느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렀는데,
지금의 발왕산 산이름의 유래는
옛날 발왕이와 옥녀의 슬픈 전설에
의해 발왕산이라 전해진다고합니다.
발이 크고 기골이 장대한 발왕이가
살고 있었는데 몸집이 큰 탓에 장가를
못가고 애를 태우다가 우연히
옥녀라는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약속한 발왕이는 돈을 벌기
위해 마을을 떠나 제왕고개를 넘던중
산전질을 하다 포졸들에게 잡혀
맞아 죽었다네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옥녀는 기다림에
지쳐 죽고 말았고, 그래서
발왕산 건너편 옥녀가 묻힌 봉우리가
옥녀봉이라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