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옹치 해변 " 바다 향기로 "

아름다운 도시 속초로 차박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답고 시원한
속초 해변은 언제 와도 정겹습니다.
속초에 왔으니 우선,오징어 난전에서
싱싱한 오징어 회를 맛보고
속초 8경의 하나인 외옹치항
둘레길로 (일명-바다향기로)
산책을 했습니다.
외옹치 해안은 속초 해변길과 이어져
있으며, 외옹치 해변의 둘레길 이름도
예쁜 "바다 향기로"입니다.
외옹치 해안의 둘레길은, 왼쪽으로
멋진 속초 바다 풍경과
오른쪽의 웅장한 기암 괴석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물거품,
하늘과 바다 경계선 없는 수평선의
아름다움은, 소문대로 최고였지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바다의 비경을
간직하기로 유명한 곳 이라네요.
총길이 1.74km로 입장료도 없고,
둘레길 모두가 너무 아름다우니
속초에 오면 뻐뜨리지 말고 한번쯤
다녀가면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둘레길은 걸어가기 편리하도록
모두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으며
경사도가 있는 길은 미끄럼 방지용이
깔려 있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짧은 거리에 경사도 심하지 않아
어린아이 및 어르신들도 산책할 수
있으며, 거리도 왕복으로 1시간
정도면 가능한 구간입니다.
둘레길을 바다의 멋들어진 풍경에
취해 끝까지 가다 보면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인 외옹치항에는
큰 횟집들이 횟쎈타를 이루고 있어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속초팔경
▶제1경 영금정의 등대전망대
설악산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 동명항 회센터가 있어 찾는 이가 많다.
▶제2경 범바위
둘레 8㎞, 넓이 110여㎡의 거대한 자연호수에 우뚝 솟은 바위다. 호수를 붉게 물들인 저녁노을이 인상적인 곳이다.
▶제3경 청대리의 청대산
해발 230m. 등산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해 청대리라 불린다. 정상에 서면 속초시가지와 동해 일출, 설악산 대청봉과 울산바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제4경 청초호
둘레만 5㎞로 술단지 모양을 하고 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관동 8경 중 하나로 기록될 만큼 아름다운 호수다.
▶제5경 속초해변의 조도
새들이 많이 찾는 섬이라 하여 조도라 불린다.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덕분에 다채로운 해변 이벤트와 유람선 관광 등 여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제6경 대포의 외옹치
외옹치는 장독처럼 생긴 고개의 바깥에 있다 해 ‘밧독재’로도 불린다. 정상에 서면 속초시가지와 등대, 조도, 백사장으로 밀려드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제7경 내 물치의 설악해맞이공원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돼 동해안을 따라 이곳을 지났는데, 날이 저물어 머문 새에 폭으로 물이 불어 물에 잠긴 마을, ‘물치’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주변에 탁 트인 동해바다와 조각공원이 조화롭다.
▶제8경 상도문의 학무정
쌍천 변 송림 속에 자리한 정자다.
남쪽에는 학무정, 북쪽에는 영모제, 북동쪽에는 인지당, 남서쪽에는 경의 제라고 쓰여 있다.
둘레길

둘레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지호해변 끝자락에 있는 서낭바위 (부채바위) (0) | 2021.06.23 |
---|---|
모곡 보리울 캠핑장 다녀왔어요 (0) | 2021.05.13 |
자은도 무한의 다리위를 걷다 (1) | 2021.05.02 |
통영 사량도 차박 다녀왔어요 (0) | 2021.05.01 |
신안의 섬여행 (0) | 2021.04.22 |